↑↑ 대구시가 설치한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대구시 제공   
[경북신문=지우현기자] 대구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과 노인의 이동수단으로 주로 사용되는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했다.

시는 급속충전기 이용 빈도가 높은 공공시설, 복지관, 지하철역 등에 2015년부터 2018년까지 106대를 설치했으며, 올해는 55대를 추가 설치했다.
 
  최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 영역이 확대되고 노인인구의 증가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충전소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정한교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우현   uhyeon6529@daum.net